
에르메스가 이번엔 소리까지 품었습니다. 올여름 출시 예정인 이 헤드폰은 브랜드 역사상 처음으로 직접 설계한 오디오 제품인데요. 가격은 무려 2천만 원.
디자인과 제작은 에르메스의 비밀스러운 맞춤 제작 워크숍, 아틀리에 오리종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이곳은 가방은 물론이고 요트, 비행기 인테리어, 복싱 글러브, 주크박스, 디스코볼까지 만드는 에르메스의 상상력과 장인정신이 집약된 공간으로 잘 알려져 있죠.
헤드폰은 손바느질한 송아지 가죽, 켈리백에서 영감받은 금속 디테일, 블루투스, 유선 겸용 기능까지 더해졌고, 색상은 내추럴, 초콜릿, 블랙, 루즈H, 프러시안 블루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대량 생산은 하지 않으며, 소수만 ‘완벽하게’ 만든다는 철학을 따른다고 하네요.
가격 보고 눈 비빈 패페친구들, 이거 진짜 2천만 원 맞습니다.
인기 급상승 기사
- 이미지
- @herm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