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스퍼드 영어 사전을 발행하는 옥스퍼드 대학은 매년 올해의 단어를 선정하는데요, 2024년에는 뇌가 멍해지는 상태를 일컫는 ‘브레인 롯(brain rot)’이 선정되었습니다.
올해는 ‘아우라 파밍(aura farming)’, ‘바이오 해킹(Biohack)’ 그리고 ‘레이지 베이트(rage bait)’ 후보 3개가 투표에 부쳐졌으며, 그 중 ‘레이지 베이트‘가 선정되었죠.
aura farming (아우라 파밍)
인상적이고 매력적이거나 카리스마 있는 이미지를 의도적으로 구축하는 행위. 은근히 멋진 분위기, 신비감을 풍기기 위해 행동하는 것.
biohack (바이오 해킹)
식단, 운동 루틴, 라이프스타일 등을 바꾸거나 약물, 보충제, 기술적 장치와 같은 다른 수단을 사용하여 자신의 신체적 또는 정신적 능력, 건강, 장수 등을 개선하거나 최적화하려고 시도하는 행위.
rage bait (레이지 베이트)
좌절감, 분노 또는 불쾌감을 유발하도록 의도적으로 설계된 온라인 콘텐츠. 일반적으로 특정 웹페이지나 소셜 미디어 콘텐츠에 대한 트래픽이나 참여를 늘리기 위해 게시됩니다.
옥스퍼드 대학은 “레이지 베이트(rage bait)의 단어의 사용량이 지난 한 해 동안 세 배나 증가했으며,
이는 온라인 생활이 주는 긍정적인 면 외에 부정적인 영향이 있다는 것을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사람이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습니다.
사람들이 소셜 미디어 알고리즘과 분노를 자극하는 콘텐츠의 중독성 때문에 극단적으로 나뉘는 논쟁에 점점 더 빠르게 휘말리고 있다고 느끼는 것과 관련이 있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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