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추진 중인 F1 그랑프리 유치, 생각보다 꽤 현실적인 그림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지난해 6월부터 진행해 온 사전타당성 조사 결과, 비용 대비 편익(B/C)이 1.45로 집계됐는데요. 통상 1.0을 넘기면 경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만큼, 일단 숫자만 보면 ‘해볼 만한 프로젝트’로 들어온 셈이죠.

이번 용역은 독일 서킷 설계사 틸케와 한국산업개발연구원이 함께 진행했고, 유력 후보지는 송도 달빛축제공원 일대. 인천대교, 워터프런트, 센트럴파크까지 이어지는 입지에, 공항 접근성까지 더해져 ‘도심형 레이스’ 구상이 가능하다는 점이 포인트인데요.

계획된 트랙 길이는 약 4.96km, 최고 속도는 337km/h 수준. 도심에서 펼쳐지는 만큼 소음 이슈도 고려해 약 1.8km 구간에 방음벽 설치 계획까지 포함됐다고 합니다.

규모도 꽤 큽니다. 하루 최대 12만 명 수용, 3일 기준 30만에서 40만 명 방문이 예상되며, 관광 수익 약 5천8백억 원, 고용 창출 약 4천8백 명 수준의 경제 효과도 기대된다고. 숫자만 놓고 보면 꽤 설득력 있는 인천 F1 시나리오. 이제 남은 건, 이 플랜이 실제 레이스로 이어질 수 있느냐겠네요..

이미지
Mark Thompson/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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