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도쿄 올림픽에 이어 파리 선수촌에도 ‘골판지’로 만든 침대가 선수들에게 제공됐습니다.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선수촌에 입성한 선수들은 하나둘씩 이 골판지 침대 후기를 틱톡, 릴스 등에 남기고 있는데요. 영국을 대표하는 다이빙 선수 톰 데일리(Tom Daley)가 팬들을 위해 영상으로 담아왔습니다.

데일리에 의하면 침대는 전부 일반 박스처럼 골판지로 만들어졌으며, 침대 프레임 위에는 매트리스와 매트리스 토퍼, 그리고 ‘파리 2024 올림픽’이 프린팅된 이불로 완성된 이 침대는 모든 선수들의 방에 준비되어 있다고 합니다. 데일리는 침대 위 다양한 점프 동작으로 꽤 튼튼하다는 후기를 남겼는데요. 이와 달리 선수들이 몸을 최상의 컨디션으로 유지하기에는 불편하다는 평도 나오고 있습니다.

올림픽 선수촌에 골판지 침대를 사용한 이유?
골판지 침대는 도쿄 올림픽 때 처음 사용된 것으로, 친환경적인 대회를 위해 주최 측에서 주문 제작했습니다. 당시 도쿄 올림픽 조직위에서는 200kg 하중을 견딜 수 있다고 전했었죠.

영상
TikTok (tomdal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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