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애니원이 월드 투어 도쿄 공연에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히스테릭 글래머 패션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투애니원에 맞게 패치와 핀 버튼으로 커스텀 된 점퍼가 특히 눈에 띄었죠. 이와 함께 히스테릭 글래머의 40주년 기념 무크지의 커버를 씨엘이 장식했습니다.
히스테릭 글래머의 디렉터 키타무라 노부히코는 인스타그램에 투애니원과의 협업에 대한 소감을 다음과 같이 남겼습니다.
히스테릭 글래머 디렉터 키타무라 노부히코의 투애니원 협업 소감
‘코로나 판데믹때 투애니원을 알게 되었고, 이전에는 독일 문화에만 관심 있어서 그들의 존재를 몰랐다. 예전에 알았더라면 협업을 했을텐데 후회되었다. 투애니원이 부활한다는 소식을 듣고 베스트 앨범 디자인 요청과 콘서트 의상 제작 요청이 들어왔을 때 꿈이 실현됐다. 브랜드 40주년과 딱 맞는 타이밍.’
키타무라 노부히코는 콘서트 당일 앞면엔 ‘내가 제일 잘 나가’, 뒷면엔 ‘밤라라타타타타’ 라고 쓰여있는 티셔츠를 입고 참석한 것으로 보입니다. 40년 넘은 패션 거장도 투애니원 앞에선 저희와 다를 바 없는 팬이네요.